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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시인이 내려와 살았던 시인의 섬인지도 모른다.
발길이 머무르는 곳곳마다 감성을 자극하는 시상이 떠오른다.  
아마, 이곳 사계리 해안도로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안가 근처 분주히 움직이는 어부들의 뱃자락을 따라가 보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사계리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고, 그 끝자락에서 신비스런 모습으로 작은 한라산인 산방산이 다소곳 하다.
그리고, 저멀리 엄마가 아기를 돌보듯이 그윽하게 한라산이 산방산을 지켜본다.
남제주군 대정읍에 위치한 사계리 해안도로는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해안도로의 시작점인 사계리포구에 들어서면 금방이라도 옛 친구가 튀어나올듯한 자그마한 마을이 보이고, 이 작은 마을을 통해 5분가량 바다쪽으로 내려가 보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면서 해안도로의 절정을 이룬다.
마치 해안을 둘러싸듯이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의 양쪽끝에서 방패처럼 버티고 있어서 그런지, 해안이 평온하고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외로운 바다의 정서를 달래듯이 바다 한가운데 사이좋은 형과 아우의 모습을 지닌 형제섬이 찾는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저 멀리 바다 건너에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가 해안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신비스럽게 그 자태를 드러내며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제주의 바다는 전국 각지 해안의 모든 색상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 중 사계 해안은 투명하고 깊은 녹색의 바다를 연출한다. 그 투명함속에서 감성돔과 벵에돔이 자유롭게 물결치면 이때다 싶어 낚시꾼들이 소란스럽게 그들과의 기분 좋은 조우를 한다.

유쾌한 그들의 웃음소리 사이로 건강한 몸을 과시하듯 여러 무리들의 장정들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 사계해안의 평균수심이 15m로 최대 20m를 넘지 않으며, 깨끗한 바닷물에 다양한 어류와 각양각색의 수중생물이 살고 있어 최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려는 다이버들이 많이 찾아든다고 한다. 바닷속을 거닐며 보는 수중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며 첨벙하고 그들과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일어난다.
해안에서 저절로 시인의 풍류를 즐기고 있노라면 어느덧…뉘엇뉘엇 해가 저물어 가고... 바다를 삼키는듯한 그 환상의 낙조에 여기저기 탄성이 흐른다. 그 곁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라면 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라고 말할 것도 없이 다시금 발길이 해안을 맴돈다…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그 모습이 마치 용의 비늘과 흡사하여 용이 지상에 존재한다면 이런 아름다운 비늘을 필시 가지고 있으리라…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단층 구조가 오랜 세월 바람과 바다에 깍이며, 돌게구멍해식동굴등 기기묘묘한 형상이 절경을 이루고.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한라산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산방산을 바라보고, 그 산방산을 지키려는듯 용이 해안에서 바다를 향해 묵직하게 드러 누워있다.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산방굴사의 목탁소리에 하늘로 오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달래며 바다를 꿋꿋이 지키는 듯하다.

전설에 의하면 제주에서 장차 중국을 위협할 왕이 태어날 것을 안 진시황제가 호종단을 보내 제주도의 혈을 끊으라 하여, 이 곳에서 혈맥을 찾아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내리쳐 끊자 시뻘건 피가 솟아 올라 주변을 물들이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한다.
임무를 마친 호종단이 차귀섬으로 배를 타고 나가려다 한라산 신의 노여움을 받아 태풍에 목숨을 잃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아직도 그 곳은 신비로운 혈맥이 흐르는 둣 하다… 어쩌면, 이 곳 용머리 해안을 찾는이들 중에 전설의 혈맥을 찾고 간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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