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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어느 곳을 가도 여행하는 이들의 얼굴은 낯선 곳의 화려함 또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에 기분 좋게 상기된 얼굴을 지닌다. 그러나, 그 화려한 뒤안길에서 해뜨는 동녘끝을 바라보며 날마다 새로움을 자아내는 정겨운 곳이 바로 세화 해안도로이다.

제주에서 함덕을 지나 세화에 다다르면 산호빛을 발하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간간히 오징어를 말리는 아낙들이 보이고,조선시대 왜구의 제주 침입을 막기 위해 단단히 쌓아 올려진 별방진성이 해안가의 마을을 조심스레 감싸고 있다. 성벽을 따라 시원한 제주바다에 취할 쯤 바다를 향해...하늘을 향해... 예사롭지 않게 쌓여진 돌기둥들이 시야를 훔쳐간다.

뭔가 쉽지 않은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돌이 많은 그곳이 나그네와 주민들의 정성이 베어 있는 석다원이다.
주민들은 그들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정성스레 돌을 쌓고...나그네들은 자신들의 발자취를 제주에 심으려는 듯 돌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는다.
그리고, 바다 저편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문주란이 가득한 토끼섬이 오는이들을 축복하듯 하얗게 바라본다.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는 새들의 길은 어느덧 종달리 철새도래지에 다다르고, 오름 앞 저수지에 쓸쓸한 가을의 정서를 달래는 갈대밭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은 안락한 휴식처 그 자체이다. 알콩달콩 모여서 무슨 회의라도 하는 것일까?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여간 사랑스럽지 않은 철새들이 보인다.
신기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서 볼라치면 ‘푸드덕’ 소리와 함께 일제히 하늘로 오르는 모습이 ‘와~~!’하는 탄성과 함께 멀리 사라지다가 다시 그림 같은 물가로 자리를 잡는다.
철새들을 탐조하기 위해서는 숨을 죽이고 바라 봐야 하기에 아쉽지만 먼데서 눈으로 그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 날아오를 때 ‘꺅’하고 울며 난다는 꺅도요 물수리, 쇠(흰)백로, 중백로, 왜가리, 나그네새인 도요새, 그리고 미련해 보여 마냥 정이 가는 망보는 새 가마우지? 서로 안부를 묻느라 정신이 없다.
겨울이면 맑고 깨끗한 물이 있는 낙원만을 찾아 다닌다는 철새들의 안식처인 이곳은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여 직접 찾아가 보아야 한다.

해안도로 중간에 다다르면 제주 특유의 현무암인 고망난 바위가 땅끝 절벽처럼 바다와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으로 신기하여 사사진 한장 찍고 마냥 신난 동심으로 종달 체험어장에서 조개잡이를 흥얼거리며 모래속 조개를 한웅큼 잡아 오리다 보면 뉘엇뉘엇 서쪽 산기슭에 빨갛게 달은 햇님이 부끄러운듯 얼른 산속으로 고개를 숙이면 정겨운 도로의 서정이 제주의 밤과 함께 소리없이 깊어간다.



  ☞ 성산,우도 선착장 교통편 안내
    - 성산포~우도간 1시간 마다 도항선 운행,(15분 소요)
    - 도항선문의 : 우도(783-0448), 성산포(782-5671)
    - 우도내에서 우도교통버스가 뱃시간에 맞춰 운행.
    - 우도 교통관광코스(전화 064-782-6000)
      지두청사 - 동안경굴 - 하고백사 - 서빈백사 (셔틀버스로 120분 소요)

  ☞ 배 편
    - 동절기(10월∼3월)
      우 도 발 성 산 발 08:00 08:30 08:30 09:00∼17:00(매시간),09:00∼16:30 (매시간)
    - 하 절기(4월∼9월)
      우 도 발 성 산 발 07:30 08:00∼19:00 08: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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