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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추천 




해맑고 포근함이 전해오는 동화책이 교정 어디엔가 있을 것 같다. 혹은 작고 아름다운 요정이 나타나 나에게 말을 건넬 것 같다.그 곳에 서면 항상 이런 느낌이 든다.  
하얀 구름이 높은 파란하늘을 수놓는 그런 가을이다.
우리는 가끔 상상한다. 한적한 역사 벤치에 앉아 시를 읽는 모습을... 다소 문학적 충동을 가지고 추억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이곳엘 가보자.아마, 오늘은 조금 색다른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지친 영혼을 잠시 비워두어도 될 만한 여행이 될 듯 싶다.

5.16도로에서 1112번 도로로 들어서면 삼나무숲 드라이브 코스가 청량감을 준다.
이 도로를 따라가면 교래리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오늘 가는 곳이 바로 이 마을 동쪽 어귀에 있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이다. 모든 것이 작은 이 학교는 우선 교정이 사람의 눈을 끈다. 여름에는 푸르름으로 가득했을 것 같은 작은 잔디 교정은 지금 찬바람에 색이 바랬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눈에 익은 듯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천진함과 순박함이 엿보인다.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라. 파란하늘이 금새 뚝뚝 떨어져 내려올 것만 같다.

'저 작은 교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교실로 들어섰다.여느 집처럼 편안하게 보이는 현관을 들어서니 옆집에 놀러 간 듯 한 느낌이다.작은 교실에는 열 명이 안되어 보이는 아이들과 예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눈웃음 지어 보이시는 선생님.  
영락없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동화 속 풍경이다. 평화로운 정경이 너무나 고와 보여 혹 방해가 될까 싶어 얼른 밖으로 나왔다. 옛일을 들춰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잘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의 빛 바랜 향수를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마냥 고마울 따름이다.
이곳 아이들은 총 스물 여섯 명이다. 990평의 작은 동화 속의 성에 살아가는 아이들 중에는 타지방에서 일부러 이곳을 찾아온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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