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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해를 마감하며, 색다른 기억을 간직하려 한다.
그건 아쉽게 지나가는 삶의 한 끄트머리를 추억 속에 담아두려 함이 아닐까 싶다.
마찬가지로 한해의 시작을 남다르게 꾸미고 싶은 마음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름은 제주의 생명과도 같은 존재이다. 제주가 만들어져서 어머니처럼, 누님처럼 제주인의 삶의 한 귀퉁이가 되어 버렸다. 섬에 말과 소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오름이 존재했기때문이며, 나지막한 언덕과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오름은 제주 어디서나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아 척박한 곳을 일구며 사는 제주인에게 순박함과 부드러움을 가르쳐 준 것도 오름이였다.

그리고 어려울 때 항상 오름은 우리의 안식처가 되었으며,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몇 년 전부터 오름에서 일출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우리가 잊고 있던 오름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일출’하면 많은 이들이 성산일출봉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다르다. 그렇지만 단지 오름이 재조명을 받아 많은 이들이 오름에서 일출을 보려고 오르는 이유는 아니다.

바다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섬의 내륙 오름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섬의 내륙에서 바라보는 오름 일출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소중한 우리의 땅인 제주를 바라보며,대지에 생명을 주는 태양이 떠오르길 기다릴 때, 내가 살고 있는 제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성산포 바다를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의 붉은 기운은 우리의 잠자는 대지를 깨우기 시작한다.
제일먼저 태양의 밝은 기운이 와 닿는 곳이 바로 오름과 한라산이며, 다음으로 바로 발아래 놓인 마을을 하나씩 비춰준다.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은 그리 오래지 않다. 어쩌면 뜨고 나면 허무해지도 한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까닭은, 늘 시간에 쫓겨 살게 하고 주어진 시간에 무언가를 즐기며 기억하도록 하는 시간의 이중성에 충실해지려는 노력의 일환인지도 모른다.
제주를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권하고 싶다.
제주를 알고 느낄 수 있는 건 잘 차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좀더 깊은 곳으로 다가와 느끼는이러한 일출과 같은, 순간 지나치는 자연의 산물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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