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기행



















오름기행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오름과 들판에는 따스하게 몸을 데운 햇살이 돌담을 타고 살가운 바람을 불러내고 있다. 이렇게 바람 부는 날. 바람 부는 곳으로 가보면 어떨까 싶다.


군메오름이라고 불리 우는 군산은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경계이면서 중문관광단지 근처인 예래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 군산 정상에 가면 아마도… 모든 고통과 잡념을 바람에, 파도에… 날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곳의 풍광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은, 중문관광단지와 남제주군 안덕면 창천리 사이 12번 일주도로 중간에 상예민박마을 이 있다. 이 상예민박마을 푯말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골목 입구에는 군산 산책로라는 팻말이 있다.제주시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서부관광도로를 이용하여 창천까지 가신 후, 중문 방향으로 약 3~4백미터 직진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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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을 따라 주욱 들어가면 군산 정산으로 향하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군산은 산의 형태가 군인들이 천막을 친 형태라 해서 군산(軍山)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실제 북쪽에서 보면 군막을 친 형태이다. 봉우리가 솟아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숫오름형(남자형)이다. 또 군산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날아 왔다 해서 객봉(나그네봉)이라 하기도 한다.
오름의 정상부에는 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근처 애기업개돌, 남사면의 계곡에 웅장한 퇴적층이 아주 발달해 있는 기생화산 이다. 얼마 전 산책로가 잘 정비 되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900미터 정도를 걸으면 됩니다. 중간에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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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면, 제주도에서 가장 조망이 좋다는 소문이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라는 감탄이 절로 터져나온다.

동쪽으로는 중문관광단지, 서귀포시와 칠십리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앞에 범섬, 문섬, 새섬, 섶섬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안덕은 물론 송악산, 모슬봉, 단산 등 대정, 한림까지, 남서쪽으로 남태평양과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까지 조망이 가능하고, 북쪽을 보면 한라산이 눈앞으로 다가온다.아마 이만한 조망권을 확보한 곳은 한라산을 제외하고 이곳이 최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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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돌려 동남쪽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구시물(굇물)이라는 군산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샘물이 있어 여행자의 목을 시원하게 채워주고 있다.

또한 군산에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태평양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삼고자 만들었던 군사 기지인 진지동굴이 정상부근과 구시물 근처에서 찾아 볼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좋은 역사 공부가 될 것이다.
바람 많은 제주도! 쉴 곳도 머물 곳도 없는 바람은 모든 고통과 잡념마저도 바람에 파도에 날려보내 줄 수 있을 것이다. 무념무상으로 다가오는 풍경 속에 푹 빠져 보라! 몸 속에서 무엇인가 차 오르는 듯한 기포가 가슴을 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한 순간이나마 바람처럼 텅 빈 가슴에 내가 살아 있음을 발견해 낼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에 군산에 같이 안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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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예민박마을 군산입구(상예2동 남쪽 시내버스정류소 오른편) → 500m 진입(차량통행 가능) → 군산진입로 → 산책로 입구 → 산책로(900m) → 정상

2.예래동(상예동) 가는 방법 : 제주국제공항→서부관광도로→예래동입구(중문관광단지) →군산
- 위 치 : 서귀포시 예래동(상예동)
- 입 장 료 : 무료
- 문의전화 : 예래동사무소 (064-73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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