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기행



















오름기행 



가벼운 발걸움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간 송악산! 그 산 정상에서 나는 미지의 세계를 보았다. 가파르게 형성된 해안절벽은 우리네 인생의 역경을 말해주는 듯 했으며, 산 자락 넓게 드리워진 평원은 고난속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저 멀리 희미하게 자태를 드러내는 마라도는 빨리 오라며 재촉하듯 손짓을 한다.
해안가 근처 분주히 움직이는 어부들의 뱃자락을 따라가 보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사계리 해안 도로가 펼쳐져 있고, 그 끝자락에 신비스런 모습으로 작은 한라산인 산방산이 다소곳하다,

그리고, 저 멀리 엄마가 아기를 돌보듯이 그윽하게 한라산이 산방산을 지켜본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마음속으로 전해 듣는다.
해안도로와 맞물린 해안 절벽에 군데군데 조그마한 동굴들이 보인다. 언뜻 보기엔 자연이 빚어낸 해식동굴인 듯 보이나, 지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들이 해안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 파놓은 진지동굴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배를 감추기 위해 인공적으로 파놓은 군사용 동굴인 것이다.

그때 비로서 송악산이 유독 보는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피어나듯이 사람도..자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아픈 과거가 있었기에…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역사가 있었기에....

송악산은 더 아름다울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자연이 그의 아픔을 달래주듯이 형제섬, 마라도, 가파도, 산방산,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선물했는지도 모른다.다시 그 곳에 가서 그 아름다움에 취하며…미지의 세계를 꿈꾸고 싶다!!!

국토 최남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라도는 세간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다.그러나, 그곳에 발을 디딘 사람들은 금방 섬에 취해 세상속으로 나오기가 힘들다. 면적 0.3㎢, 인구 90명(2000),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 작은 섬이지만 결코 작을 수 없는 마라도.. 오늘도 송악산 정상에서 어슴프레 우리를 유혹한다.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 형과 아우의 다정한 모습이라 하여 형제섬이라 불리워졌는데, 고즈넉한 해안의 정서를 달래듯이 가까운 해변에 자리잡은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주위의 갯바위들이 그들의 친구인양 다소 소란스럽다.

* 입산비 무료  

송악산 가는길
 
1. 제주시 출발
제주시 → 서부산업도로 → 대정읍 → 사계해안도로 → 송악산

2. 서귀포시 출발
서귀포시 → 중문 → 화순 → 사계해안도로 → 송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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