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기행



















오름기행 





한라산 자락이 유난히 길어 보이는 가을, 시원스레 뚫린 95번 도로포장 공사전 이길은 가을이면 길가에 억새가 장관을이루어 길가는 여행객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 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시선을 잡아끄는 오름이 있으니 바로 새별오름이다. 한라산 바로아래 붉은오름과 노로오름이 한라산을 지키는 수문장이라면 새별오름은 발아래 넓은 초원을 감싸안은 누님과 같은 오름이다
제주의 많은 오름이 제각기 모양과 색이 다르듯이 새별오름도 자기색이 있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주는 곡선미가 포근함을 주고 가까이 다가서면 웅장함에 잠시 놀라게 된다. 그런데 여러차례 숨을 몰아 쉬면서 오르다 보면 멀리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아기자기 한 등성이가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하나씩 작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처음가는 여행객이라면 예쁜 능선위에 우뚝 서있는 그린리조트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언뜻보면 새별오름은 여러개의 봉오리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나 마주한 오름이 바로 이달오름이다.새별오름을 자세히 볼려면 이달오름에 가서보고, 이달오름을 볼려면 새별오름에서 보라고들 한다. 두 오름이 나란히 있어 오름을 올라가는 묘미가 두배이다.
이달오름은 쌍봉으로 되어있고 남봉이 조금 높으며 새별오름보다는 약간 낮다.새별오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저녁석양과 함께 빛나는 억새밭과 고산쪽으로 서서히 스미어 올라오는 붉은 노을을 감상하는 것이다.

노을이 올라오는 방향으로 다소 큰 오름이 바로 정물오름이고 이 오름옆으로 해가 바다로 잠수를 시도한다. 그때의 장관이란 말로 표현키가 힘들정도로 전율처럼 다가온다.
잠시 눈을 돌리면 남서족으로 뾰족나온 산이 바로 산방산이며 몸을 틀어 가깝게 보이는 바다를 보면 비양도가 보인다. 외롭게 떠있는 비양도가 가물거리며 시선에서 사라질 때 고요한 적막과 함께 제주의 밤은 섬을 서서히 삼키어 간다.
내일을 기약하며....?

☞ 찾아오시는 길

제주시에서 서부산업도로(95번, 대정과 중문으로 가는 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제주를 거쳐 노형과 무수천휴게소를 지나야 한다.

신천지미술관, 제주경마공원(경마장)을 지나면 어음리와 제1산록도로(1117번도로)를 바뉘는 분기점에서 계속 직진하여 약 3붅 정도 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둥그런 오름이 길가에 있다.

이곳이 바로 새별오름이며, 오른 왼편에는 그린리조트(경마장과 호텔)가 보인다. 바로 오름을 지나 오른편으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서 골목을 따라 오름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주)제주드림렌트카  ◈본사 : 제주시 연동 2431 TEL. 064-744-3939 FAX. 744-3377  ◈서울사무소 : TEL. 02-756-0432
 ◈대표이사 : 정연한  ◈사업자등록번호 : 616-81-28817  ◈Email:dream@dreamrent.co.kr  ◈계좌번호 : 외환은행 194-13-01473-8